올해로 직장생활 8년차인 직장인 입니다. 옷장 정리를 하던 와중에 과거에 저의 좋은 추억이 묻어있던 좋은 옷들이, 옷장에서 그저 세월만 쌓이는 듯하여 이렇게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처음 맞췄던 정장과 블레이저는 아주 비싼 것들은 아니었지만, 제가 첫 직장에 입사하는 순간까지도 함께했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순간을 함께한 옷들입니다. 이 옷에 저의 기억뿐만 아니라, 미래에 새로운 시작을 맞을 다른 분들의 소중한 기억 역시 쌓였으면 좋겠습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

2024년 8월 16일
송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