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 시즌 무렵 입을 정장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찾다보니 열린옷장이라는 소중한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정장을 구입 후 면접도 보고 취직도 하며 변해버린 세월 속 제 몸도 변해버렸답니다..ㅋㅋ
옷장 속 잠들어 있는 작은 내 정장
처음 정장을 빌려 입던 열린옷장에 기증하고 싶네요..
어떤 소중한 분이 입으실지 몰라도 이 옷을 입고 원하시는 곳 좋은 곳 그리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면서 편지를 마칩니다.
2024년 8월 31일
기증자 손현정
/유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