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시절 큰 마음 먹고 샀던 정장들입니다. 좋은 옷을 입고 싶은 마음에 무리해서 좋은 원단을 고르고, 맞춤형으로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입을 때마다 혼자 내심 뿌듯해 하고, 기분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체형이 많이 바껴서 더 이상 입지 못 하지만 여전히 좋은 퀄리티의 옷 입니다. 누군가에게 잘 맞는 옷으로 다시 빛이 나길 바라면서 기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12일
기증자 이현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