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30대 초반을 함께 보낸 정장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떨리는 마음과 함께하는 순간마다 입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제 입을 일이 손에 꼽히는 나날을 보내다 누군가의 시작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응원 받고 싶었던 그 시절을 추억하며, 응원합니다. 당신을, 청춘을.

2024년 11월 15일
기증자 신정열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