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회생활 첫발을 내딛을 때였던 것 같아요.
인턴을 마칠때였나... 다른 곳으로 갈 직장이 결정되고 새 직장 상견례를 위해 샀던 정장이었어요.
인턴생활, 월급 90만원을 받고 절반은 저축을 하고 나머지 돈으로 모든걸 해결했던 가난했던 청년이었어요.
이 정장도 친구랑 1+1행사때 푼돈모아 산 옷이에요.
정장을 입는 직장이 아니어서 몇번 입지 않아 깨끗한 옷이지만 제 사회초년시절 희망과 설렘이 담긴 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