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코끝시린 겨울, 취준생이었던 나의 취업이야기...
언제 졸업하려나, 뚜벅이 생활에 지루함을 느끼려던 찰나 어느새 졸업반인 나를 마주하게 되었다.
다른 친구들보다도 준비도 열성도 부족했던 내 모습에 하루하루 지쳐만가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 가 뇌리를 스쳐지나갑니다.
스펙? 난 내 스토리로 취업시장 문을 두드리겠다 맘 먹었죠.
서류 광탈, 인적성 광탈, 면접 광탈, 백지영의 '총맞은것처럼' 흥얼대고 있는 나.
절박함, 간절함, 포기, 자신감 하락 무한 루프에 빠지고 맙니다.
언제까지 축 쳐져있을순 없지요!
단순한 성격 탁에 '탈락'은 잊고 또!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도전합니다.
반드시 '당신'을 원하는, 필요로하는 회사는 존재합니다.
그 회사가 나 자신이 꿈꿔왔던 곳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곳에 중요한 사람이 되시기바랍니다.
취업을 함께했던 옷을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