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입사원때부터 입어서 지금은 맞지 않는 옷이지만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회라는 무대에 오른 청년의 특권은 마음껏 꿈을 꾸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것입니다.
오늘 먼저 살아온 선배로써 후배들에게 너무나 미안한 것은 이 선배들의 잘못으로 인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선배들의 20대보다도 못한 환경을 후배들에게 남기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꿈을 꾸고 싶어도 사회라는 무대에 올라갈 자유조차 주어지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미안합니다.
이 옷들은 제가 대학을 졸업하면서 면접을 보고 신입사원 생활을 하면서 입던 옷들입니다.
이 옷들을 입고 저는 20대의 멋진 날들을 보냈습니다. 낡고 유행 지난 옷들이지만 여러분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더 멋진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 또한 노력하겠습니다.
힘내라! 꿈을 꿔라! 대한민국 청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