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정리하다가 지금은 결혼한 남동생이 처음 취업했을 때, 회사다닐 떄 입으라고 엄마가 사주신 정장을 발견했어요.
몇 번 입지 않아 상태다 좋고 tag도 떼지 않은 새바지도 있더군요. 지금은 남동생이 엄청 살이 쪄서 못입게 되었는데
엄마가 아깝다고 동생 살빼면 입히겠다고 아끼시는 걸 겨우 설득해서 이 옷이 더 필요한 분들을 위해 기증하게 되었어요.
겸사겸사 제가 입던(1~2번) 정장과 구두, 가방도 함께 기증하오니 잘 활용 될 수 있고 이 옷 입는 분들 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