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우을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케이블 TV를 통해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 기증을 할 수 있어서 청년 구직자 또는 정장이 필요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는 멀쩡하지만 손이 잘 안가는 정장들을 의류함에 넣으면서 아까워만 하다가 이제서야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제가 기증하는 정장은 제 남편 것인데요, 4년 전에 결혼하면서 맞춘 코트와 예복겸 정장세트입니다.
한동안 잘 입었었는데 체격이 달라져서인지 몇번 입지않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또 신랑에게 제가 첫 직장을 다닐때 선물로했던 정장은 지금 하의만 남아서 괜찮으시다면 기증하려고 합니다.
상의는 너무 커서 못 입게 되어 지난해 의류함으로... ㅠㅠ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텐데요...
직업도 직업인만큼 취업난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