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후 스스로 번 돈으로 가장 먼저 구입한 정장입니다. 구입 할 때 몸에 꽉 맞는 사이즈로 구입하다 보니 지금은 맞지 않네요. 고객을 대하는 업의 특성상 조금 헤진 부분이 눈에 걸려 옷을 어찌할지 고민하다 열린옷장을 통해 기부합니다.
네이비 컬러는 정말 비싸게 주고 산 정장이고, 제 모든 취업면접을 함께한 뜻깊은 정장입니다. 그레이 컬러는 봄, 가을에 사회생활 속에서 눈물을 담아낸 정장입니다. 다크 그레이도 마찬가지이구요.
이 옷을 입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옷을 입는 분도 귀한쓰임 받는 사람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