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먼저 결혼했던 동생에게서 정장 한 벌을 선물받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제가 결혼할 즈음 당시에 샀던 정장을 입어보니 옷이 더 이상 맞지 않았지마, 옷을 버려야 하나 고민을 했다가도 선물로 받은 것이라 결국 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같은 사무소에서 일하시는 박지혜 변호사님께서 열린 옷장을 소개해주셔서 이렇게 기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빛바랜 정장이나마 필요로 하는 분들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무엇인가 살기 팍팍해지는 세상이지만,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