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홍보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직업의 특성상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고 늘 정장을 입고 출근합니다. 좀 더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기 위해 검거나 어두운 색 정장보다는 단정하면서도 밝고 활기찬 색을 많이 입게 됩니다. 특히 여성 구직자들의 경우 천편일률적인 검거나 감색 정장보다는 직종에 따라 본인의 개성을 잘 드러내는 옷을 입은 구직자에게 더 호감이 가기도 합니다. (제가 면접관으로서 볼 때)
제가 기증하는 옷들은 출산 휴가 후 새로운 마음으로 직장에 나가기 전 구입했던 옷들입니다. 지금은 비록 사이즈가 맞지 않아 (출산 후 붓기가 가라앉았어요) 몇년 째 옷장에만 있었던 옷들이지만 청년구직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정말 기쁘겠습니다. 취업이 어려운 세상이라지요. 그러나 꼭 여러분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습니다. 단지 조금 시간이 걸릴 뿐, 작은 기업에서 실력을 쌓고 목표했던 곳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