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열린 옷장과 인연을 맺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회사생활한 지 15년 정도된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올초 열린옷장을 알게 된 후 ' 나도 기회가 되면 기증해야지'맘 먹고 있다가, 가을 맞이 옷장 정리를 하면서 기증할 옷을 추렸습니다.
두 개는 한창 면접 보러 다니던 20대에 자주 입었던 옷이고, 나머지 하나는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장롱 속에 모셔만 놓고 있던 옷입니다.
열심히 면접 보러 다녀야할 청년 구직자 분들께 이 옷들이 많이 입혀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20대에 저 또한 취업 걱정으로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고, 청년들과 마음을 나눌 기회가 생겨 뿌듯합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라고, 직장인이 되어 사회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