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처제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맞을거라고 생각했던 옷장 안의 양복. 그동안 몸이 많이 불었는지 옷장 안의 옷이 모두 맞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시간도 촉박하고 옷을 사기엔 부담이 있어 대여하는 곳을 찾던 중 알게 된 열린옷장.. 한번 밖에 이용을 안했지만 너무 괜찮은 곳이라 기증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지난번엔 구두 한 켤레 기증했는데... 지금은 맞지 않는 양복 여러벌을 두번째 기증하게 되었네요. 제가 기증한 옷이 여러분들께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