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틀빅 히어로" 방송을 보고 용기를 내어서 옷장을 열었습니다.
김준호씨의 큰 옷이 환영을 받는다는 말씀에 혹시나 덩치 크신 여자분들이 정장을 빌리러 오시면 실망하고 가실 경우에는 제 옷들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용기를 내어 봅니다.
회사를 다닐 때에는 정장을 입고 다녀야 해서 하나, 둘 구입하다 보니 조금 모였더라구요. 지금은 어린이집에 근무하다 보니 정장을 입을 기회가 일년에 한 두번 정도 뿐이더라구요. 2년동안 옷장 안에서 잠만 자고 있었는데 비싼 것도 있고 저렴한 보세 옷도 있어서 이쁘게 손질해 주시리라 믿고 전부 담아 보았어요. 꼭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조금 낡은 옷도 있어서, 바지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 것도 있구요, 보내기 조금 민망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네요^^.
힘내서 자기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세요! 남들이 못하는 일에 당당히 실천해 가시는 모습이 정말 정말 멋지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