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게 이야기를 담을 정도의 내용은 없네요. 저 또한 취업준비를 하면서 그리고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마련했던 옷이 이젠 저에게 커서 좀 더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신청했습니다. 양복 한 벌이 큰 부담감으로 작용할 취준생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는 이 시점에서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내년에는 더 좋은 결실이 이뤄지길 응원 전해드립니다.

2015년 12월 30일
최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