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한 달 전 돌아가시고 옷 정리를 미루다가 며칠 전 정리하는데 정장이 2-3벌 있었습닌다. 버리거나 태우기엔 너무 아까워서 '정장 기부'를 검색하니 열린옷장이 뜨기에 이렇게 기부합니다. 아버지께서 이 정장을 입고 열심히 일하셨어요! 이 옷을 입고 면접 보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붙어서 저희 아버지처럼 열심히 일하시고 인간관계(좋은 동료들)도 잘 형성해가시길 바랍니다. 하시는 일 모두 성공하시길 기원할게요.
저희 아버지도 모두를 응원할 것입니다. 살아생전 아버지에게 효도라고 별로 한 적이 없는데 이렇게 좋은 곳에 아버지 옷을 기증할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모두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빌게요!
2016년 2월 3일
김한솔 (아버지 : 故 김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