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별로 입을 기회가 없었어요.
또 살이 찌면서 더 이상 입을 수 없게 된 정장을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주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합니다.
한창 젊고 꿈 많고 가능성 많고 열정적이고 바쁘던 시절에
함께한 옷입니다. 옷을 정리하면서 나의 젊었던 시절이 떠올랐어요.
지금이 가장 힘들지만 가장 행복한 때라는 것,
지나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지치지 말고 힘을 내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