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옷장에 첫 번째 기증을 하게 된 한용석입니다. 현재 저는 영상제작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뉴스꺼리를 찾아서 내보내는 일은 쉽지가 않은 듯 싶습니다. 이 옷은 치열한 사회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도와주었던 옷입니다. 다시금 이 옷을 보니 처음 면접 때 입었던 긴장과 설레임이 지금도 제게 전해지는 듯 싶네요. 지금 출발하는 후배님들이 이 옷을 입고 힘을 얻고 면접에 당당히 합격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유행이 지난 옷일지 모르지만 충분히 제 값을 하는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한 만큼 보답이 있을 겁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2016년 5월 30일
기증자 한용석 / 서울시청 시민소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