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 후 지난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사회에서의 첫 직장을 얻기 위한 고난의 시간이었습니다. 열린옷장에서 면접의 기회가 있을때마다 수 차례의 옷을 대여하였고 지난 채용시험을 마지막으로 군무원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집에 모셔두기만 하였던 옷들을 정리하면서 체중의 변화로 입지 않을 정장 두벌을 기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좋구요, 앞으로 저처럼 대여하여 입으실 구직자분들의 구직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