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옷은 예물로 맞췄던 귀한 정장입니다 :)
지금은 그때보다 살이 쪄서 맞지 않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신혼 초에 예물로 받은 양복을 입고 "열심히 살아보자!" 하고 의지에 가득 찼던 남편의 모습이 세삼 생각나네요 ^_^ 그때의 저희처럼 사회생활 시작하시는 분들이 입어서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래요!
제 옷들도 사회 초년생때 입던 것들인데 입으시는 분들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었으면 합니다!!
좋은 일 하시는 열린옷장도 응원합니다!

2016년 8월 17일
기증자 윤영오/ 금융(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