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생이 되어 정장 입을 일이 있을거라며 어머니와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구매한 저의 첫 번째, 두번째 정장입니다.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요긴하게 잘 입었던 정장들인데, 이제는 저와 맞지 않아 더욱 필요한 분께 전달 드리고자 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샀던, 온갖 희노애락을 함께 추억한 이 정장이 누군가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해주었으면 합니다.
대여자님, 저의 추억을 함께 입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년 8월 20일
기증자 홍석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