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의 첫 발을 내딛게 되는 한 걸음에 저의 옷이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면접 보게되는 상황이 많으실텐데요. 면접 노하우를 하나 풀자면 '너무 절실하면 지는거다' 입니다. 내가 공짜로 돈 받아가겠다는 심보도 아니고, 이런저런 능력이 있고, 나를 담백하게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자리이지, 내가 이 곳 안되면 세상이 무너지고, 향후 몇 년이 힘들어지고, 실상 그렇게 아까운 자리는 없다는 거에요. 오히려 그렇게 맞지 않는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입사 후에도 잘 풀릴리 없고요. 내가 생각하는 바를 담담히 설득력있게 풀어내는 훈련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0년 일을 끝내고 퇴사하는 저는 저의 일이 그다지 재미가 없어서 다른 길을 찾았으면 일이 더 하고 싶었지 않았을까 하는 회한이 남아요. 재미있고 자기에게 맞는 일을 찾기 바라요.
2016년 10월 7일
기증자 김민희
직업분야 및 근무처 기업 전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