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25살에 처음 산 정장입니다. 그때의 저에겐 큰 부담이자, 결심이었죠. 이 정장과 함께한 면접들, 친구 결혼식들 수 없이 많았지요. 그 분에게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맞지 않는 구두도 동봉합니다. 세월이 흘러 회계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하신 하나님처럼 이 정장과 구두가 함께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0월 24일
기증자 박주경
직업분야 및 근무처 삼정 회계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