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옷은 현재 남편이 된 남자친구의 첫 면접 의상이었습니다. 남편은 자타공인 취업운이 있는 사람입니다. 모교의 산학협력단 단기 아르바이트 경험이 계기가 되어 사단법인 협회 > 중고기업 주임 > 현재 식품기업 대리 3년차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처한 위치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자 성실하게 일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협회에서 일할 때 월급이 130만원 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재 연봉 4500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시작은 작을지 모르지만 노력하다 보면 기회는 찾아옵니다. 이 옷을 빌리는 분께도 강력한 행운이 따르시길 바랍니다. 2016년 10월 28일 기증자 정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