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너무 옛날 것이라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십여년 전에도 저도 정장이 필요해서 무턱대고 세탁소에 가서 빌려 달라고도 해보았습니다. (보기좋게 거절당했지만요) 거의 처음 장만한 정장이라 애착이 있어 오래 가지고 있다보니 낡은 디자인이 되었지만, 이 옷으로 면접보고 좋은 일도 많았으니 좋은 기운을 팍팍 담아서 보냅니다. 저의 벌이가 더 나아지면 더 멋지고 세련된 정장을 장만하여 보내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2016년 12월 28일
기증자 양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