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선우라고 합니다. 좋은 브랜드의 옷이 아니라서 기증이라고 하기도 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되실 분이 있거나 옷이 다시 태어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보내는 옷 중 회색 정장은 제 취업, 상견례를 함께 했던 옷인데요, 면접 합격과 결혼이라는 좋은 기운을 받아 좋은 일 생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결혼 하고 출산 후 몸이 많이 불어서 연식 대비해서는 사용감이 적은 옷들입니다만 옛날 스타일이라 요새 젊은 분들이 입으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전문가분들께서 보시고 적합한 활용처를 차증ㄹ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2017년 1월 13일
기증자 김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