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을 위해 장만한 옷 입니다. 제가 날씬할 때 입던 옷이라 지금은 입고 싶어도 입을 수가 없네요. 아주 기쁜 일을 위해 마련한 옷이니 옷에 깃든 기운도 좋을 것 같아요. 청년 여러분께 좋은 기운을 드리고 싶어요. 곤색 정장은 지금 입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관리가 잘된 옷이에요. 색깔이 무난하여 어렵지 않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검정 정장은 몸에 밀착되는 정장입니다.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코트는 20대 후반에 제가 즐겨입던 옷인데 좋은 일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살이쪄서 입을 수가 없어요ㅜㅜ 기증한 옷이 조금 작거나 타이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저와 비슷한 체격의 사람도 있을 것이니 소수지만, 그만큼 구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아무튼 청년들에게 큰 힘은 안되겠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갈수록 청년들 힘빠지는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 요즈 진심으로 힘내라고 격려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