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중소 도시에서 조용히 근무중인 처자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보고, 첫 출근을 하고 하던 때가 벌써 6년이 지났네요! 시험 합격하고 주변에서 받은 용돈 차곡차곡 모아 면접용 정장을 장만하고 면접을 보던때가 새록 새록 하네요ㅎ 면접, 첫 직장 첫 출근, 딱 2번 입고 업무 특성 상 입을 일이 없어 옷장에만 있던 제 옷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최종 합격이라는 희망의 기를 담아 보내드립니다. 부디 유용하게 힘 받고 제 역할 할수있는 저의 옷이 되길 바라며 모두들 원하는 꿈 이루길 바랍니다!
2017년 2월 13일
기증자 장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