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이 옷을 입게 되실 분께 행복과 행운을 함께 전합니다. 이 옷은 남편이 초등학교 교사로 처음 발령받았을 때 아버님께서 선물해주셨던 정장이라고 합니다. 소중하게 잘 간직하고 있던 옷인 만큼 좋은 기운이 함께 있을 거에요. 입으실 분께도 좋은 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 잘 될 거에요~ 걱정마세요! 괜찮아요:) 화이팅!! (편지는 기증자인 남편을 대신하여 아내가 씁니다.)

2017년 3월 2일
김경현 / 초등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