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직장 13년차, 현재는 육아 휴직 중인 커리어 우먼입니다. 정신없이 일 할 때는 몰랐는데 휴직 후 짐을 정리하다 보니 입지 않는 정장들이 꽤 있더라구요. 지금의 남편이 사보에 표지로 등장하게 된 저에게 선물해 준 베이지색 정장, 봄 가을에 입었던 그레이 정장 등, 그리고 이제는 작아져 더 이상 맞지 않는 검은색 치마 정장 등... 버리기엔 너무 아까워 여기 저기 살펴 보던 중 '열린옷장'을 발견하고 그 취지에 매우 동감하게 되어 작지만 이렇게 저의 정장들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꼭 필요한 분들이 유용하게 입으셨음 좋겠습니다.
2017년 3월 3일
기증자 전영미 / 공공기관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