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 졸업 후 15년을 한직장에 근무했고, 지금은 무엇을 해도 이쁜 여섯살 아이의 엄마입니다. 얼마전 직장을 그만두며, 그동안 입었던 정장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정장을 정리하면서, 저의 사회 초년생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어울리지도 않은 정장과 입는내내 어색한 구두와 정장을 입고 사무실 여기저기 뛰어 다니던 추억. 제가 기증한 정장이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청춘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가져야할 힘들지만, 가장 설레였던 첫 직장에서의 근무에 대한 추억을 꼭! 빠른 시간내에 이루게 될것을 빕니다! 대한민국 청춘! 화이팅입니다.

2017년 4월 21일
기증자 김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