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김난도 교수님의 말처럼 젊은 그대의 시간을 응원합니다. 인생에 이십대는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24시간 중 오전 7시경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전성기는 60대인 오후 8시경이였고요. 그대를 응원하면서 40대인 저도 오후 2시밖에 되지 않은 내 시간에 인생에 힘을 내렵니다. 나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게 한 별 볼 일없는 양복 1벌을 기증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그대에게 도리어 감사드립니다.
2017년 5월 29일
기증자 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