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학교와 청소년 상담기관에서 전문상담사로 일했던 이정아라고 합니다. 직업특성상 정장이 많이 필요했었는데 지금은 일을 하고 있지 않아서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상담사로 일할 때 복지사로 같이 근무하던 젊은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전문 상담교사 자격 소지자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교육복지사에 안주하고 계약직 일에 만족하는 모습에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젊고 좋은 조건을 가진 사람이 도전정신을 가져보라며 타학교에 정규직 전문상담교사에 응시 원서를 내도록 권하면서 제 정장을 빌려줘 면접을 보게하여 당당히 면접을 합격하였습니다. 그때 좋은 기운을 받았던 제 정장이 다른 젊은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일에 쓰이면 좋겠어요. 저는 이제 나이도 많고, 기회도 없지만 젊은 분들은 꿈을 접지 말고 활짝 펴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2017년 7월 10일
기증자 이정아
/전문상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