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사십시요. 아릅답게 입어주세요.
2017년 9월 4일
기증자 김순세
이 옷은 제 딸의 취업의상입니다. 제 딸도 여러분과 같이 열심히 공부하고 꿈꾸는 청년입니다. 이 옷을 입고 자신이 원하는 곳에 한 번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운이 좋은 옷이지요. 부디 이 옷을 입는 그 어느분의 따님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하세요^^ 다~아 잘 될거에요.
2017년 8월 29일
기증자 김혜원 / 수서복지관
지난 여름의 지독했던 더위도 오늘 아침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공기는 그 절정을 지난 모습이었습니다. 아직은 여름 옷을 옷장에서 꺼내어 추동복과 바꾸어 넣을 시기는 아니지만 이 옷을 필요로하는 누군가를 위해 좀 일찍 옷장에서 꺼냈습니다. 이 옷을 입고 무엇을 준비하고 계실런지요? 앞에 놓여있는 관문이 새로운 출발을 나에게 주는 것일 수도 있고,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는 순간일 수도 있고, 맺음을 하는 순간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이 옷을 입고 좋은 기운 많이 받으셔서 제 옷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날개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세요!
2017년 9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