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간호사로서 첫 직장에 입사하면서 입었던 아이입니다. 그 행운으로 7년간 좋은 직장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 면접 시 행운을 함께한 아이라 꼭 나와 함께 있어야 할 것 같아 옷장에 묵혀두었네요. 이제 이직을 하려고 다른 기업 면접을 앞둔 지금, 열린옷장이라는 좋은 취지의 단체를 알게 되었고 자는 이제 또 다른 길을 가려고 합니다. 사이즈가 작아져서 반납하지만, 앞으로 만나게 될 여러분들께 이 옷이 큰 행운을 만나게 해줄거라 믿어의심치 않아요. 입으면 정말 좋은 기운이 느껴지실 거예요! 청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2017년 11월 15일
기증자 유지희
/서울아산병원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