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세 식구의 가장입니다. 3년여 동안 준비했던 시험에 합격하고, 첫 발령을 받은 직장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고 어느덧 아이 아빠가 되었습니다. 아내 덕분에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기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점점 사이즈가 늘어...ㅠㅠ 아끼던 양복도 점점 큰 사이즈로 새로 사야 하더군요. 제가 면접 합격 및 결혼할 때도 입은 행운의 양복을 기증합니다. 이 옷을 입게 되실 분에게도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2017년 11월 27일
기증자 최준석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