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신 분들이 잘 사용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장을 처음 살 때라 몸에 어울리지도 않는 옷들을 사버려서 입지도 못했던 옷들입니다. 그래서 방 안에서만 입어본 옷들인데, 이 옷을 입고 출근하고 일하는 상상을 많이 해봤던 것 같습니다. 혹시, 정장 때문에 고민하셨던 분들이 이옷을 통해 걱정을 덜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저는 이 옷을 입고 실전에 나서 본 적은 없지만, 누군가 이 옷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2018년 1월 10일
기증자 채완직
근무처 동서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