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8년째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입니다. 임용고사 면접 때 입고 아껴 두었던,(조금 오래 되긴 했지만) 새 것 같은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을 일이 언젠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옷장에 넣어두었는데 똑 떨어지는 정장이라 되려 잘 입지 않게 되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해온 저의 행복한 일상이 옷에 깃들어 입으시는 분에게 꼭 좋은 일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원하시는 곳에서 원하시는 일을 하며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8년 1월 31일
기증자 김지윤님 / 교육(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