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사회,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불행히도 어느 순간엔가 싸워서 얻지 않고는 손에 쥘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늦게 깨달았지만, 이 곳에 서 있는 후배는 지금 깨닫기를 바랍니다. 후배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2018년 5월 10일 기증자 김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