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두 번째로 산 양복, 처음으로 산 맞춤 양복입니다. 이 옷들 입고 인턴을 거쳐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살이쪄서 잘 안 맞지만 좋은 기운이 담기 양복이라 생각합니다. 드라이도 맡겨서 깨끗한 편입니다. 잘 입으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18년 5월 21일
기증자 김태우 /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