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길고 긴 이직 준비 끝에 마침내 합격한 중고 신입입니다. 처음 취준을 시작할 때 구매하여 지금까지 이 옷을 입고 여러번 면접을 봤습니다. 요즘 취업난을 실감할 정도로 여러번 떨어지고 좌절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니 결국 뜻을 이루더라구요! 어떤 분께서 어떤 이유로 이 옷을 입으실지 모르겠지만, 저의 끈기와 도전이 남아있는 소중한 옷입니다. 좋은 기운이 닿기를 바랍니다!

2018년 6월 5일
기증자 김유진
/사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