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와 동시에 회사생활 열심히 예쁘게 하라고 부모님께서 사주셨던 정장입니다. 정장을 입으시고 면접을 잘 봐서 신입사원이 되는 기쁘고 벅찬 마음을 느끼시기를 기원합니다. 저의 회사생활과 동고동락했던 이 정장 덕분에 아직까지 첫 회사에서 10년동안 근속중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정장을 입지 않아도 될 나이가 된 것 같아 이렇게 기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정장을 입으시고 일이 술술 잘 풀리고 만사형통하여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염원합니다. 열린옷장에 방문해서 제 정장을 입으시는 분들은 반드시 성공하실 분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원래 입던 옷이 아니라서 불편할 수 있겠지만 금방 적응하실거에요~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면 당연히 불편할테지만 금새 자연스럽고 익숙해질겁니다. 이 모든게 성장과정이고 모든 사회인들이 겪은 일들이니까 본인이 '최고다'라고 생각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2018년 7월 17일
기증자 강혜라/지방출자출연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