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간호사 김정민입니다. 저도 면접때 열린옷장을 알게되어 집에 있는 정장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간호학 학사에 보건학 석사라는 특이한(?) 길을 걷고 있는데요, 첫 발을 어느 곳에 딛느냐에 따라서 추후 진로가 (보통은) 어느정도 결정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무조건 임상간호사만을 생각하다 지금은 또 다른 길을 쭉 걷고 있거든요:) 내딛기 두려운 길도 일단 성큼 딛어보면 의외로 괜찮을 수 있고, 완전 이건 아니다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럴땐 과감하게 다른 길로 전환하면 돼요. 인생은 길고 내 일터는 소중하니까요:) 첫발을 딛는 모두들 화이팅하시길 바라며 이만 주절주절 마무리 하겠습니다. 힘내세요!
2018년 8월 30일
기증자 김정민/한국건강증진개발원(간호,보건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