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옷장정리를 하면서 제게는 더이상 필요없는 옷들을 추려봤습니다. 그중에는 아직 괜찮은 옷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이 옷들을 어찌할까 고민하던 중 작년에 이용해본 적 있는 열린옷장이 생각났습니다. 작년 12월에 인턴면접을 앞두고 면접복장을 빌리러 열린옷장을 방문했었고, 그때 빌린 옷으로 무사히 면접에 임하였습니다. 운좋게도 면접에 합격했고, 게다가 정규직 제안을 받아 지금 그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제 옷이 대여자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증합니다.

2018년 9월 18일
기증자 안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