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9년차 직장인입니다. 수트와 옷을 너무 좋아해서 큰 맘 먹고 카드 할부로 구매한 맞춤 정장입니다. 지금은 체형이 많이 달라져서 입고 있기도 불편하지만 고급소재와 디테일의 수트라서 쉽게 버리지 못하고 보관만 하고 있었습니다. 저처럼 체격은 왜소하지만 간지나는 옷빨이 필요하신 분을 위해 기증합니다. 이 옷을 입는 순간 잘 나가는 직장인이 된 것 같은 기분으로, 하고자하는 일들 모두 잘 되시기 바랍니다.
2018년 11월 25일
기증자 고도현
/세일즈매니저, F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