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 비싸고 좋은 정장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저에게 첫 취업을 안겨준 의미있는 녀석입니다. 이제는 체중이 늘어 절대... 입을 수 없는 녀석이지만 의미있는 녀석인지라 그저 옷장에 묵혀두었네요. Open closet을 통해 이 녀석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행운을, 행복을, 감격을 안겨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저는 새로운 옷과 함께 더 높은 곳, 내 간절한 꿈, 행복을 찾아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모두들 원하는 것을 얻고 꿈을 이루고 무엇보다 행복하길 기도하겠습니다.

2018년 11월 21일
첫 눈이 내리는 강원도에서.. 기증자 최성진/생산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