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학기 첫 회사 면접제의를 받고 부랴부랴 엄마와 함께 명동에 가서 샀던 첫 정장입니다. 그때는 어색하게만 느껴졌던 정장이라는 옷이 지금은 교복처럼 매일 입는 옷이 되었네요. 몸매도 변하고 체중도 증가해 1년 이상 옷장 속 추억으로만 있던 첫 정장을 기부합니다. 이 옷을 엄마와 함께 구매하면서 첫 직장 면접에 설렘이, 그리고 즐거웠던 그 날이 떠오르네요 ^_^ 겨울에 입사해 첫 월급으로 엄마 부츠를 사드렸던 기억도요! 여름 투피스 정장 1벌과 겨울 원피스를 보내오니, 꼭 필요한 분께 쓰이기를 바랍니다.
2018년 12월 22일
기증자 자랑스러운 엄마아빠의 딸이 되고픈 숙경
/인사총무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