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6년 간의 사회생활을 잠시 멈추고 출산휴가에 들어가며 옷장을 정리하다가 열린옷장이 생각나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증하는 옷들은 저의 첫 인턴 생활을 함께 했던 옷들입니다. 이 옷을 입고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덕분에 원하던 회사에 취업하여 지난 6년 간 회사를 잘 다닐 수 있었습니다. 밝은 색의 옷이 대부분이라 기업 면접보다는 아나운서 면접이나 졸업사진을 찍을 때 이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이 옷을 입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저와 따뜻한 봄이 되면 태어날 뱃속의 아이가 함께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모두 다 잘 될겁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2019년 1월 15일
기증자 김보경 / 교육출판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