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기증하는 정장은 제가 발령 받은 후 처음 산 옷들입니다. 그 옷을 입으며 제 자신의 모습을 단정히 하고 학생들에게도 격식있는모습으로 대하려고 하였습니다. 어느덧 아이를 낳고 옷이 들어가지가 않네요. 언젠가 입어야지 했지만~ 더 필요하신 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누구이신지 모르지만 건승을 빌고 꼭 원하시는 곳에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기쁘게 입어주신다면 더 할 나위 없겠습니다. 2017년 2월 26일 조성임/학교